'꽃달' 강미나 "구구단 재결합? 지금은 연기 집중…롤모델=박보영"[인터뷰③]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2.24 15: 50

'꽃 피면 달 생각하고' 강미나가 가수 활동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24일 오전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배우 강미나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추격 로맨스. 극중 강미나는 병판댁 무남독녀 한애진 역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이날 강미나는 김세정 등 동료들의 피드백에 대해 묻자 "'꽃달' 7, 8화 끝나고 전화가 많이왔다. 너무 좋다고 얘기 많이 해주셨다"며 "세정언니가 '미쳤어 너무 귀여워'라고 맨날 전화해서 얘기해줘서 많이 힘이 됐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구구단 재결합이나 솔로가수 활동에 대한 질문에는 "솔로 가수는 안 될 것 같다"며 "저희(구구단 멤버들)가 각자 자리에서 열심히 하고 있고, 저도 배우로서의 발걸음을 내딛은지 얼마 안 돼서 현재는 연기에 더 집중하고 충실하고 싶다"고 답했다.
특히 강미나는 배우로서 롤모델을 묻자 "박보영 선배님"이라고 답했다. 그는 "배우로서 정말 멋있는 분이시고 선배님의 작품을 많이 찾아봤다. 반했던 작품이 '오 나의 귀신님'인데, 감정신을 연기하는걸 보고 반해서 전에 연기하셨던 작품부터 다 찾아봤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또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연기자 역시 "말만 들어도 설렌다"고 수줍어하며 "박보영 선배님"을 꼽았다. 그는 "어떤 관계로 만났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같이 출연하는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면서도 "현실적인 작품에서 같은 회사 막내 직원이면 어떨까 싶다"고 조심스레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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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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