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이민호 "'파친코' 오디션, 신인의 마음으로 도전"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3.26 08: 29

'파친코'의 배우 이민호가 신인의 자세로 돌아갔다.
25일 방송된 KBS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애플 오리지널 드라마 '파친코'의 배우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윤여정은 '파친코'에서 연기한 캐릭터 선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여정은 "나는 이 캐릭터를 존경한다. 그동안 하고 싶은 캐릭터가 별로 없었다. 몇십 년 동안 안 해본 역할이 없으니까. 근데 선자는 살아 남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나를 닮은 것 같기도 하고 해서 내가 하고 싶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민호는 13년 만에 오디션을 봤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민호는 "한국의 프로덕션을 통해 제의를 받고 오디션에 임했다. 신인의 마음으로 오디션을 봤다"라며 "한수라는 캐릭터는 기존에 해왔던 캐릭터와 느낌이 다른 날 것의 느낌이 났다"라고 설명했다. 
이민호는 '파친코' 오디션을 봤던 소감에 대해 "몸이 오디션을 기억하고 있더라. 나는 개인적으로 오디션을 또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다. 다시 태어나는 느낌"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젊은 선자 역을 맡은 배우 김민하는 무려 4개월 동안 오디션에 임했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날 인터뷰가 공개되기에 앞서 '파친코'에 출연한 배우 진하가 2010년 7월부터 2011년 9월까지 한국의 노인들을 불법 촬영하고 "이제 우리는 그녀의 오른 젖꼭지를 바로 쳐다볼 핑계가 생겼다"라는 글을 남기는 등 성희롱 논란으로 충격을 안겼다. 진하는 '파친코'에서 윤여정이 연기한 선자의 손자로 등장한다. 
'파친코'는 25일 Apple TV+를 통해 3개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4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한 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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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연중 라이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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