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의신부'∙'신병'∙'리슨업'∙'미스터리듀엣'까지…이미지나인컴즈 초호화 라인업 [Oh!쎈 초점]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6.22 14: 11

이미지나인컴즈가 김희선 주연의 넷플릭스 대작 ‘블랙의신부’를 시작으로 초대형 드라마·예능 라인업을 연달아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지나인컴즈는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의 신부’를 비롯해 KT 스튜디오지니 드라마 ‘신병’, KBS 2TV 음악 예능 프로그램 ‘리슨 업’, MBN 음악 예능 ‘미스터리 듀엣’ 까지 총 4편의 대작 방송 프로그램을 신규 런칭한다.
7월 12일 공개되는 ‘블랙의 신부’(극본 이근영 / 연출 김정민)는 김희선의 첫 넷플릭스 드라마 출연작으로 제작단계에서부터 화제가 된 작품이다. 이현욱, 정유진, 박훈, 차지연 등이 출연한다. ‘블랙의 신부’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를 배경으로 결혼과 재혼을 통해 상류사회로 진출해 인생 역전을 꿈꾸는 이들의 욕망을 따라가는 현실풍자극이다.

7월 말 올레TV와 시즌(seezn)에서 동시 공개되는 ‘신병’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장삐쭈의 원작을 드라마화 한 작품이다. 원작 ‘신병’이 유튜브 조회수는 시즌1, 2 누적 1억 8600만 뷰에 달할 만큼 공전의 히트를 한 만큼 드라마화에 기대가 뜨거운 작품이다. 특히 ‘푸른거탑’ 시리즈를 연출한 민진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 큰 기대를 모은다. '신병'은 공개 전부터 역대급 싱크로율의 배우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다.
7월 30일 KBS 2TV에서 첫 방송되는 음악 예능프로그램 ‘리슨 업’(Listen-Up)의 제작도 이미지나인컴즈가 맡았다.
‘리슨 업’은 국내 최정상 작곡가, 프로듀서들이 보컬리스트들과 팀을 꾸려 경쟁하는 프로그램이다. 팔로알토, 라이언전, 정키, 김승수, 픽보이, 이대휘, 도코, 라스, 파테코, 빅나티 등이 프로듀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MC로는 다이나믹듀오(최자, 개코)가 나선다. 프로듀서 중심으로 가수들이 경쟁하는 음악 프로그램의 유행 흐름을 바꿀 새로운 음악 예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영입한 권재영 PD가 기획에 참여해 음악 프로그램으로서의 전문성을 더했다. 권재영 PD는 10여년 간 '불후의 명곡'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을 연출했으며 최근 소집해제 된 김호중 전국투어 콘서트의 연출을 맡은 베테랑 음악전문 PD다.
이미지나인컴즈는 또 다른 대형 음악 컴피티션 프로그램도 런칭 마무리 단계다.
8월 초 방송 예정인 MBN ‘미스터리 듀엣’은 프랑스 TF1 채널에서 방송돼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미스터리 듀엣’의 정식 한국판 프로그램이다. 최정상의 가수들이 누구와 공연할지 모른 채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고 목소리만으로 서로 교감을 시작해 특별한 사연으로 이어지는 스토리가 감동적으로 펼쳐진다는 기획의 프로그램이다.
이밖에도 이미지나인은 올해 하반기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하는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젝트, K-팝 다큐멘터리 시리즈와 내년 초 방송되는 KBS 드라마 ‘퇴근 후에 만나요’ 등 예능, 드라마, 공연, 다큐멘터리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대형 컨텐츠를 확정하고 제작 중이다.
이미지나인컴즈는 메타버스 원천기술을 보유한 위지윅스튜디오의 자회사로 방송과 영화를 비롯해 디지털 콘텐츠, 전시 홍보, 메타버스 등 뉴미디어 분야에서 새로운 콘텐츠 밸류 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 라이브 커머스와 같은 하이브리드 콘텐츠 영역까지 확장을 추진 중이다.
그동안 MBC '방과후 설렘' Mnet '쇼미더머니' 등의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해 왔으며 남희석, 조세호, 지상렬, KCM, 고우리 등의 연예인들뿐 아니라 김지윤 박사, 유현준 교수, 조수빈 아나운서,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승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페셜리스트들이 소속돼 있다. 최근 배우 이정진과 '솔로지옥'에 출연했던 신지연을 추가로 영입해 매니지먼트 역량 강화에 나섰으며, 자회사 AM9을 통해 배우 윤균상, 오나라 등과 전속계약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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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미지나인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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