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이 갈린 노래"…비아이, EP 'L.O.L' 성공적 발매→컴백 소감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11.18 19: 32

가수 비아이(B.I)가 새 앨범 발매 전 카운트다운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비아이는 18일 오후 틱톡을 통해 글로벌 EP 'Love or Loved Part.1 (러브 오어 러브드 파트 원)' 발매에 맞춰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비아이는 'Love or Loved Part.1' 발매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신발, 캠코더, 카메라 등 자신의 물건을 보여주며 그간의 근황을 전한 뒤 "다섯 곡이 있다. 굉장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본격적으로 새 앨범 이야기를 시작했다.

틱톡 캡처

특히 타이틀곡 'Keep me up (킵 미 업)'에 대해 "선공개 싱글 'BTBT'가 예상보다 반응이 좋았어서 부담감이 심했다. 3일 동안 밤을 새워서 작업했다. 영혼이 갈린 노래"라고 밝혔다. 또 다른 수록곡 'Middle with you (미들 위드 유)'에 대해서는 "초반에 작업했던 곡인데 노래가 귀엽다. 그런데 부르는 게 쉽지 않았다. 내가 하던 창법과 달라서 연습하는데 시간이 걸렸다"고 소개했다.
이어 비아이는 "'Tangerine (탠저린)'은 1년 반 전에 썼다. 혼자 침대에 누워 자려고 했는데 가사가 생각이 나서 쓰다 보니 곡이 완성됐다. 원래 정규 2집에 넣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이번 앨범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넣게 됐다. 'Endless summer (엔드리스 서머)'는 굉장한 매너리즘을 느끼고 슬럼프였던 시기에 만들어진 곡이다. 추억 어딘가에 묻혀있을 뻔한 노래였는데 프로듀서와 함께 하며 넣어야겠다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 장면이 담긴 스틸컷도 팬들에게 공개됐다. 비아이는 "댄스팀의 텐션이 굉장히 좋다. 저 텐션이 언제쯤 떨어질까 지켜봤는데 내가 가장 고점이라고 생각했던 지점이 가장 저점이더라. 굉장히 존경스러웠다"며 댄스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비아이는 즉석에서 안무를 추는가 하면, 앨범을 찬찬히 살펴보며 포토 카드를 보여주고 카드 마술도 살짝 선보였다. 방송 말미 비아이는 팬들의 댓글을 일일이 확인하며 해외 팬들의 댓글까지 읽는 활발한 소통을 펼쳤다.
이날 오후 2시(한국 시간) 발매된 비아이의 글로벌 EP 타이틀곡 'Keep me up'은 치기 어린 사랑에 빠져 한순간 치명적인 사랑으로 이끌리는 청춘의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비아이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에서 'Keep me up'을 보여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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