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4일 만에 다시 신인상·대상 동시 수상…이게 또 됐네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12.01 11: 40

그룹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2022 MMA’에 이어 ‘2022 MAMA AWARDS’에서도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아이브 시대’를 활짝 열었다.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는 지난달 29일, 30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2022 MAMA AWARDS’에서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Favorite New Artist)’, ‘베스트 뉴 피메일 아티스트(BEST NEW FEMALE ARTIST)’,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피메일 그룹(BEST DANCE PERFORMANCE FEMALE GROUP)’, ‘송 오브 더 이어(SONG OF THE YEAR)’ 상을 수상했다.
‘MAMA’에서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받은 그룹은 2009년 투애니원, 2010년 미쓰에이 단 두 그룹 뿐이었다. 아이브는 12년 만에 투애니원, 미쓰에이에 이어 세 번째로 이름을 올리며 역사에 ‘아이브’라는 이름을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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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이브는 지난달 2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멜론뮤직어워드(2022 MMA)’에서도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아이브는 ‘2022 MMA’에서 TOP10과 베스트 여자 그룹, 올해의 신인상, 올해의 베스트 송 등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아이브의 신인상·대상 동시 수상이 특별한 건 이들이 아직 데뷔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올 한해 동안 아이브는 세 장의 싱글을 냈을 뿐인데, 모두 메가 히트를 기록했다. 데뷔곡 ‘일레븐(ELEVEN)’부터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가 모두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아이브는 3곡으로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37개나 쓸어 담았다. ‘일레븐’이 13관왕을 차지했고, ‘러브 다이브’가 10관왕, ‘애프터 라이크’가 14관왕에 올랐다. 특히 ‘일레븐’으로 데뷔 7일 만에 1위를 기록하며 ‘역대 걸그룹 중 최단 기간 1위’를 썼고, ‘애프터 라이크’는 6대 음악방송 1위 올킬 및 자체 최대 1위 기록을 써냈다.
데뷔 1주년을 하루 앞둔 아이브는 ‘2022 MMA’에 이어 ‘2022 MAMA’에서도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자축했다. 무엇보다 올해는 뉴진스, 르세라핌, 케플러 등 신인상 후보들이 쟁쟁했고, (여자)아이들이라는 거대한 벽도 있었다는 점에서 신인상 수상과 대상 수상을 동시에 했다는 점이 더욱 의미가 있다.
아이브는 “아이브가 신인상과 대상을 하루에 받게 됐다. 이렇게 큰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영광인데 값진 상을 주셔서 더 의미 있었다. 상 이름 그대로 올해의 노래라는 멋있는 상이다. 이 노래가 나오기 전까지 무대 뒤에 계시는 스태프 분들이 고생해주셨다. 다이브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이브의 시상식 트로피 수집은 이제 막 시작됐을 뿐이다. 오는 13일에는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재팬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에 참석하며, 연말 시상식이 이제 막 시작됐다는 점에서 아이브의 기록은 현재 진행형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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