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노상현, 지승현 만나 친자확인 완료…강하늘, 정체 드러날까?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12.06 08: 30

강하늘의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처했다. 
5일 방송된 KBS2TV 월화드라마 '커튼콜'에서는 리문성(노상현)이 박세준(지승현)을 만나 친자확인을 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유재헌(강하늘)의 정체가 탄로날 위기에 처했다. 
앞서 박세연(하지원)은 유재헌이 자금순(고두심)의 친손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하지만 친손자를 만나 행복해하는 자금순을 보며 차마 진실을 말하지 못하고 고민에 빠졌다. 

리문성은 낙원호텔에 찾아와 회장을 만나겠다고 깽판을 쳤고 그 자리에서 유재헌을 만났다. 유재헌은 단번에 리문성을 알아봤고 리문성 역시 유재헌을 알아봤지만 서로 아는 척을 하지 않았다. 
유재헌은 정상철(성동일)에게 리문성과 만난 이야기를 전했다. 유재헌은 "확실하다. 캐릭터 분석 때문에 그 사람 사진을 몇 번이나 봤다"라며 "그 사람은 나를 모르는 것 같았다. 근데 내 이름을 묻지 않았다. 아니 내가 누군지 알고 있는 것 같다. 솔직히 모르겠다"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정상철은 "리문성이 온 건 스스로 왔거나 아니면"이라며 누군가가 리문성을 데려왔을 거라고 추측했고 그가 장태주라고 생각했다. 그 사이 리문성은 장태주에게 유재헌을 만난 이야기를 꺼냈다. 장태주는 정상철의 연락을 피했다. 
결국 정상철은 장태주의 흥신소 사무실을 찾았다. 정상철은 장태주에게 "여기서 너 기다리는데 옛날 생각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정상철은 "너가 내 전화 안 받아서 이렇게 내가 오지 않나. 너 내가 여기 오면 불편하지 않냐. 그러니까 전화 받아라"라고 섬뜩하게 이야기했다. 
박세현은 윤정숙(배해선)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박세현은 "누군가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데 나만 알고 있다"라며 "그 거짓말이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서 문제"라고 이야기했다. 윤정숙은 "끝까지 들키지 않는다면 그 거짓말도 당사자에게 진실이 아니겠나"라며 "만약 들킨다면 솔직하게 고백했을 때보다 훨씬 더 괴로움이 클 거다. 거짓이란 그런 것"이라고 조언했다. 
서윤희와 유재헌은 리문성이 등장했다는 사실에 걱정에 빠졌다. 그 사이 장태주는 박세준을 찾아가 모든 게 정상철의 계획이며 유재헌의 정체를 고백했고 진짜 리문성을 보여줬다. 박세준은 "여기 있는 이 친구가 내 진짜 동생이라는 거냐"라고 물었다. 장태주는 증거를 내밀었다. 박세준은 "전부 조작 가능한 증거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세준은 유재헌과 친자검사를 했고 검사결과가 일치했다고 말했다. 
장태주는 "증거랄 게 뭐가 있나. 여기 리문성이 있지 않나. 그게 증거다"라며 "그 유전자 검사 직접한 거 맞나. 당신이 직접 이 친구 데리고 병원에 가봐라"라고 말했다. 결국 박세준은 리문성과 함께 유전자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친자일 확률이 99%라는 사실을 알게 돼 유재헌의 정체가 탄로날 지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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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TV 월화드라마 '커튼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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