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연패 면했다' 끌려가던 롯데, 안권수 추격타+노진혁 동점타 3-3 무승부 [부산 리뷰]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부산, 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SSG 랜더스와 시범경기에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롯데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SG와 시범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먼저 실점을 하면서 끌려갔지만, 안권수의 적시타로 추격해 노진혁의 동점 적시타로 연패를 면했다. 롯데는 전날 2-4로 졌다.

선발 등판한 나균안은 실점은 했지만 최고 146km의 직구에 커브와 포크볼, 커터를 섞어 던지면서 5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롯데 자이언츠 노진혁이 6회말 1사 1,3루 동점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3.03.16 / foto0307@osen.co.kr

나균안은 1회초 선두타자 추신수에게 4구째에 직구를 던졌다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2번 김강민에게는 중전 안타를 내준 뒤 에레디아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한유섬을 중견수 뜬공, 최주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한숨 돌리는 듯했으나 박성한에게 우중간 적시타를 헌납했다.

나균안은 3회 들어 추가 실점을 했다. 1사 이후 에레디아에게 내야안타, 한유섬에게 볼넷을 내줬다. 최주환을 2루수 앞 땅볼로 유도해 2루로 뛰던 한유섬을 잡았지만 박성한에게 우익수 쪽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더는 실점하지 않았고 타선에서도 점수를 뽑기 시작했다. 5회말 1사 이후 윤동희가 볼넷을 골랐고 김민수가 중전 안타를 쳤다. 지시완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2사 1, 2루에서 안권수가 중전 적시타를 쳤다.

점수는 1-3. 롯데는 6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 번째 투수 좌완 오원석 상대로 첫 타자 안치홍이 볼넷을 골랐다. 고승민이 중전 안타를 쳤고 무사 1, 2루에서 렉스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사 1, 3루에서 노진혁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3루타를 쳐 3-3 동점이 됐다. 더는 점수를 뽑지 못했지만 실점도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9회에 1사 만루에서 이호연이 병살타를 치면서 경기가 끝났다.

/knightjisu@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롯데 자이언츠 노진혁이 6회말 1사 1,3루 동점 2타점 적시타를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3.03.16 / foto0307@osen.co.kr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