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해수, 유서 남긴 뒤 사망…향년 29세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5.15 16: 08

극단적 선택을 한 트로트 가수는 해수(본명 김아라)로 밝혀졌다.
15일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12일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된 트로트 가수는 해수였다.
지난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2일 오전 10시께 A씨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 유서를 발견했으며, 사망한 A씨를 가족에게 인도했다고 전했다.

A씨는 국악을 전공한 트로트 가수로 알려졌는데, 이를 두고 여러 추측이 오갔다. 그리고 A씨는 해수로 밝혀졌다. 해수는 2019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 판소리를 기반으로 한 트로트로 활동해왔다.
해수는 다양한 무대와 예능에 출연하며 활동했다. 지난해에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장윤정의 도장깨기’ 등에 출연했고, 올해 초에는 ‘불후의 명곡’ 설특집 장윤정 편에 출연해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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