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조슈아 "母 혼자 키워...한국에 집 사드렸다" ('핑계고')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07.29 15: 26

보이그룹 세븐틴의 멤버 조슈아와 호시가 가족들에게 집을 마련해준 일을 고백했다. 
29일 오전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유재석의 토크 콘텐츠 '핑계고' 새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세븐틴의 조슈아와 호시, 방송인 지석진과 조세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석진은 조슈아에 대해 "효심이 대단하더라. 어머니 뭐 사드린 거 다 들었다. 얘기해도 되냐. 집 해드렸더라"라고 밝렸다. 이에 조슈아는 "어머니가 원래 미국에 사셨는데 한국에 사시라고 집을 해드렸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우리랑 사이즈가 다르다"라고 했고, 조세호와 유재석도 조슈아의 효심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와 관련 조슈아는 "어머니가 저를 혼자 키우셨다. 일주일에 7일을 일하셨다. 한의사였어서 병원도 하고 식당 같은 것도 하셨다. 돈 모아서 엄마가 갖고 싶은 걸 사드려야겠다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호시 또한 "조슈아 어머니가 되게 멋지시다. 깔끔하시다. 침 놓을 때도 멋지다. 미국 LA에 갔을 때 형이 LA 사니까 형은 친구들 만나러 가고 저는 형 어머니를 만나러 갔다. 어깨에 침을 딱 놔주셨는데 가벼워지더라"라고 설명했다. 
조슈아는 이에 "어머니가 한의사셔셨는데 지금은 안 하신다. 제가 일 하지 마시라 그랬다. 제가 열심히 하겠다고. 그런데 저희 멤버들이 다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어 호시는 "저도 어렸을 때 약간 좀 힘들었다, 집이. 그래서 벌자마자 바로 부모님 집부터 해드렸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더햇다. 
유재석은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이런 마음이 멋지다"라고 칭찬했다. 지석진 또한 "아들이 있어봐서 아는데 편지 한 장도 고맙다. 돈을 바라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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