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때아닌 인성 논란…"대본 시중" VS "마녀사냥 흠집내기"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8.04 20: 02

 배우 안보현이 뜻밖의 인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곳곳에서 블랙핑크 멤버 지수와 열애설이 터진 후 마녀사냥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어제(3일) 안보현과 지수가 교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세계적인 관심 속에서 안보현과 지수의 소속사 양측은 OSEN에 "두 사람이 교제중"이라며 "두 사람은 현재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다.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이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하자마자 안보현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미국과 영국 등 주요 매체에서 지수의 남자친구가 된 안보현을 집중 조명하는가 하면,  안보현의 개인 SNS 계정의 팔로워수가 하루아침에 급증해 현재 436만(4일 오후 8시 기준)명을 기록했을 수준.

심지어 안보현을 향해 "안데릴라"라고 부르기도 할 정도로 그의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때아닌 인성 논란이 불거져 관심을 높인다. 
열애설이 터진 당일인 3일 각종 온라인 SNS에는 2021년 종영한 티빙드라마 '유미의 세포들1'의 메이킹 편집본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유미 역의 배우 김고은은 촬영 막간을 이용해 "가끔 (촬영하다) 현실 타격이 올 때가 있다"며 웃으면서 스태프에게 하소연하고 있다.
같은 시각 테이블 뒤편에 서 있는 안보현은 열심히 대본을 숙지하고 있는 모습인데, 그의 대본을 본인이 아닌 한 여성 스태프가 들어준 순간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대본은 본인이 직접 들어야 하는 거 아니냐?", "설마 대본 시중?"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반면에 몇몇 네티즌들은 "전후사정 알 수 없는 건데 해당 영상만 보고 안보현의 인성을 판단하긴 이르다", "열애 인정하자마자 안보현 마녀사냥 흠집내기?"라며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2년 전의 영상이 재조명될 정도로 안보현을 향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그만큼 '지수의 남자친구'에게 과도한 관심이 쏠려 있다는 방증인데, 곁에서 안보현을 겪어본 것이 아니라면 그의 인성에 대해 운운하는 것은 우려스러울 따름이다.
한편 2015년 방송된 MBC 드라마 ‘최고의 연인’으로 데뷔한 안보현은 이듬해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20년 방송된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이어 최근에는 tvN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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