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이 가수 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다룬 SBS '그것이 알고싶다'(그알) 측이 편파 보도 논란 후 시청자 항의로 예고편 영상이 내려갔다는 보도에 해명했다.
22일 SBS 측 관계자는 OSEN을 통해 "'그알' 예고편은 '피프티' 관련 논란으로 내려간 게 아니다. 원래 본방송 이후 내려가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논란 때문에 영상을 내린 것처럼 보도가 나고 있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19일 방송에서 ‘빌보드와 걸그룹 - 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을 보도했다. ‘큐피드(Cupid)’로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입성하며 K팝 신기록을 쓴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의 전속계약 분쟁, 더기버스의 개입 의혹 등에 대해 다룬 방송이었다.
하지만 방송 이후 '그알' 측이 객관적 시선이 아닌, 피프티 피프티 측에 유리한 방향으로 편파적으로 보도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누리꾼들은 공식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은 물론, 유튜브에 공개됐던 예고 영상 댓글에도 이를 지적하는 댓글을 게재하며 비판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그것이 알고싶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피프티 피프티' 사태 편 예고편이 사라지자 일각에서는 '논란의 영향으로 부담을 느낀 '그알' 측이 예고편 영상을 내린 것'이라는 추측이 쏟아졌다.
그러나 해당 추측은 사실이 아니었다. 또한 '그것이 알고싶다' 유튜브 채널이 아닌, SBS 공식 유튜브 채널 'SBS NOW'에는 '피프티 피프티' 사태를 다룬 예고편이 아직까지 남아있는 상황. 이에 관계자는 "SBS 공식 채널과 ‘그것이 알고싶다’ 유튜브 채널 관리 부서가 또 다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편파 보도' 논란과 관련해 따로 입장을 밝히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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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