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제이컴퍼니 "故 고수정, 누구보다 순수하고 빛나는 사람" [전문]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2.12 11: 56

 배우 고수정이 최근 지병으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향년 25세.
고(故) 고수정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11일 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인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사진과 추모글을 공개했다.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소중한 배우 고수정이 하늘의 빛나는 별이 되었습니다"라며 "고수정 배우는 그 누구보다도 순수하고 고운 마음을 가진, 풋풋한 빛이 나는 사람이었습니다"고 추억했다.

[사진=스토리제이컴퍼니 제공] 배우 故 고수정이 세상을 떠난 일이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우리를 반겨주었던 당신의 밝은 미소를, 가장 아름다웠던 당신의 청춘을, 그 마음만큼 순수했던 연기를, 우리는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며 "우리의 영원한 배우, 당신이 떠나는 그 곳엔 부디 아픔 없이 영원한 안식만이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고수정은 2016년 tvN 드라마 '도깨비'로 데뷔한 배우다. 이후 JTBC '솔로몬의 위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서울 홍보송 '위드 서울'(WITH SEOUL)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했다.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러졌고, 지난 9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인식이 엄수됐다.
다음은 스토리제이컴퍼니의 고수정 배우에 대한 추도글 전문이다.
스토리제이컴퍼니의 소중한 배우 고수정이
하늘의 빛나는 별이 되었습니다.
고수정 배우는 그 누구보다도 순수하고 고운 마음을 가진,
풋풋한 빛이 나는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를 반겨주었던 당신의 밝은 미소를,
가장 아름다웠던 당신의 청춘을,
그 마음만큼 순수했던 연기를,
우리는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우리의 영원한 배우,
당신이 떠나는 그 곳엔
부디 아픔 없이 영원한 안식만이 있기를 바랍니다.
-스토리제이컴퍼니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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