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리뷰] 2위 전쟁…삼성, 주말 3연전 기선제압 노린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4.05.10 09: 58

삼성 라이온즈가 2연승에 도전한다.
삼성은 10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시즌 4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삼성 선발은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다. 2연승을 노리는 삼성. 코너는 시즌 3승 사냥에 나선다.
코너는 지난 8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서 2승 무패. 직전 등판인 지난 3일 롯데전에서는 5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5탈삼진 4실점(2자책점)으로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삼성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 / OSEN DB

평균 구속 144.8km의 직구와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는 투수다. 퀄리티스타트 투구는 한 차례다. NC 상대로는 첫 등판인데, 안정감 있는 투구로 마운드에서 길게 던져줄 수 있을까.
삼성은 전날 대구 안방에서 KIA를 5-2로 꺾었다. 김영웅이 3안타(1홈런) 1타점, 김헌곤이 2안타 2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구자욱, 맥키넌, 이재현, 김지찬도 삼성 공격을 잘 이끌어주고 있다.
2, 3위 맞대결이다. 상대 NC는 연패 중이다. 이번 주말 3연전을 통해 삼성이 2위로 올라갈 수도 있다.
NC는 이날 선발투수로 외국인 투수 카일 하트를 올린다. NC는 2연패 중이다. 하트가 기복없는 투구로 연패 탈출을 이끌어줄까.
하트는 지난 7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0일 KIA전에서 5이닝 6실점(4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은 뒤 26일 롯데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그런데 지난 2일 LG전에서는 5.1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삼성전은 두 번째 등판이다. 하트는 지난달 13일 삼성전에서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친 바 있다. 승운은 따르지 않았지만 잘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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