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구장에서 아빠가 시구, 난 시타"...11살 두린이의 소원 이뤄졌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4.05.10 10: 19

두잇포유의 다섯 번째 주인공은 11살 두린이다.
두산 배어스는 10일 "‘최강 10번 타자’의 소원을 이뤄주는 팬 소원 성취 프로젝트 ‘두잇포유’의 다섯 번째 주인공을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주인공은 두린이 정지현(11) 양이다. 포천에 사는 정지현 어린이는 아버지와 함께 잠실야구장을 오가며 두산 베어스를 열렬히 응원하는 6년차 두린이다.

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에 따르면 정지현 양은 아버지 덕분에 소중한 추억을 많이 쌓았다. 응원단상에 올라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치어리딩을 경험해보고, 아버지와 함께 전광판 키스타임 이벤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두산 베어스는 ‘잠실야구장에서 아빠가 멋지게 시구, 나는 시타하기’라는 소원을 오는 12일 KT 위즈전에 앞서 이뤄준다. 
정지현 양은 “지금까지 아빠가 나에게 ‘두산 베어스’라는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 주셨다. 이번에는 내가 아빠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두산 베어스는 올 한해 팬들의 크고 작은 소원을 들어주며 선수단과 팬들의 접점을 늘리고, 팬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두잇포유 소원 접수는 이메일을 통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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