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에 ‘일지매’ 아역 여진구 등장한다
OSEN 기자
발행 2008.06.16 18: 06

오는 17일 첫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식객’(박후정 극본, 최종수 연출, 제작 JS 픽쳐스)에 수목드라마 ‘일지매’에서 일지매(이준기 분) 아역으로 출연했던 여진구가 등장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여진구는 ‘식객’에서 호태 역으로 등장한다. 극중 운암정의 후계자를 뽑기 위해서 펼쳐지는 ‘소고기 전쟁’ 에피소드에서 성찬(김래원 분) 에게 소 ‘꽃순이’를 건네는 인물이다. ‘일지매’에서 아역답게 천진난만하면서도 현명한 모습, 그리고 칼에 쓰러지는 아버지 원호(조민기)를 훔쳐보며 두려움을 내포한 내면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여진구는 이번 ‘식객’에서는 소 ‘꽃순이’를 목욕시키는 장면과 이후 성찬(김래원)에게 소를 보내면서 눈물을 떨구는 모습을 선보이며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이목을 고정시킬 예정이다. 여준기는 현재, ‘일지매’ 이준기가 겸이였던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종종 등장하고 있어 이렇게 되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모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다. 그런가 하면 현재 ‘일지매’에서 야심가 호판대감 변식 역을 맡아 악역이면서도 코믹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이원종도 '식객'에 출연할 예정이다. 그는 극중 ‘운암정’의 주방장 달평 역으로 출연해 코믹함을 겸비한 요리사를 연기한다. yu@osen.co.kr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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