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살의 발생부위와 발생시기에 대한 통계
OSEN 기자
발행 2009.08.05 11: 00

기상관측 사상 20년 만에 찾아온 기나긴 장마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온난화로 인해 갈수록 더워지고 있는 듯 하다. 그 만큼 우리나라도 여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이 길어지고 외모를 중요시 하는 우리나라 실정은 맞물려 앞으로 피부 등 미용에 관한 시장은 더욱 커질 것이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우리나라의 피부, 성형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유명하다고 한다. 튼살도 이러한 질환 중 하나로 통증은 없지만 미관상 매우 좋지 않기 때문에 치료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튼살치료 전문병원인 명옥헌한의원의 튼살 상담 약 5000 건을 집계하여 발생시기 및 발생부위에 대한 내용을 정리 해보았다. 1. 튼살 생성 부위의 빈도수 - 명옥헌한의원 온라인상담자들의 발생부위 종아리 2598 명 / 허벅지 1788 명 / 가슴 677명 / 복부 187명 종아리에 생기는 빈도수가 가장 높은 것은 아무래도 성장기는 모든 사람들이 거치는 과정 이기때문으로 문의 숫자도 많을 수 밖에 없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것을 뒷받침 하듯이 종아리 다음으로 튼살이 많이 생기는 부위가 허벅지로 성장기와 관련이 있는 부위이다. 가슴튼살은 발생시기가 일정하지 않은데 성장기부터 임산부까지 발생시기가 광범위 한 것이 특징. 복부가 가장 적은 것은 아무래도 임신 후에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요즈음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세계최저인 이유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다른 부위에 비해 튼살이 생길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은 아무래도 임신의 경우인 듯 하다. 따라서, 임신으로 인한 튼살은 임신 전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2. 튼살 발생시기 튼살 발생시기를 살펴본 결과 - 질문내용으로는 알 수 없었던 것이 약 68% - 초등학교 1% - 중학교 9% - 고등학교 10% - 대학교 2% - 사춘기 4% - 임산부 6% 로 중, 고등학교의 사춘기 시절에 가장 많이 생기는 것으로 밝혀졌고 임산부가 그 뒤를 이었다. 중, 고등학교 시절은 성장기에 있기 때문에 발생빈도가 높게 나온 것으로 예상되며 주로 고등학교 때에 갑작스런 체중증가를 호소 하는 글이 많았던 점으로 보아 입시준비로 인해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았고 이로 인한 체중증가로 튼살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예상된다. 중, 고등학교, 사춘기 외에는 임신을 했을 경우에 발생시기가 높았다. 여성의 경우는 성장기와 중고등학교 때의 체중증가, 결혼 후 임신으로 인한 튼살 등 출산이 끝나는 시점 까지는 늘 따라다닐 수 밖에 없는 질환으로 여겨야 할 듯 하다. 튼살 상담을 신청했던 거의 모든 상담자는 통증은 없지만 튼살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 하고 있었다. 특히 시기적으로 예민한 사춘기의 청소년들은 스트레스를 넘어 우울증까지 호소 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튼살은 예방이 가능하다고 한다. 명옥헌한의원 김병호 원장은 ‘ 튼살은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 튼살이 생기지 않았더라도 가족력 등 튼살이 예상되는 경우는 튼살 마사지를 통해 미리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꾸준히 튼살 마사지를 해준다면 튼살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 라고 말한다. 실제로 빨간색으로 생긴지 얼마 안된 튼살의 경우 튼살오일 등을 이용한 튼살 마사지를 해준 경우 효과를 본 사람도 있다고 한다. 튼살은 생기기 전에 예방이 중요하며 생겼을 경우에는 튼살 전문병원에서의 치료 외에는 다른 방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명옥헌한의원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