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노진용, 신종플루로 상무 입대 무산
OSE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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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2군 일부 선수들이 신종플루에 걸려 훈련을 중단한 채 치료와 휴식을 취하고 있다. 서울 잠실, 구리구장, 경남 진주 연암대 야구장 등으로 나뉘어서 마무리 훈련에 한창인 LG 선수단 중 구리구장에서 훈련 중인 2군 선수들중 일부가 신종플루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LG 구단관계자는 "1군 베테랑 주전들이 훈련하고 있는 잠실구장과 기대주들이 모인 진주구장에는 환자가 없다. 2군 선수들중 일부가 신종플루로 확인돼 훈련을 중단한채 치료 및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종플루에 걸린 선수 중 우완 사이드암 투수 노진용이 신종플루 때문에 군입대가 무산됐다. 노진용은 당초 지난 3일 상무 입단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신종플루로 인해 테스트에 참석하지 못해 군입대가 미뤄지게 됐다.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대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가 야구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LG 선수들 외에도 SK 선수단 중 일부도 신종플루로 정상적인 훈련을 못하고 있다. sun@osen.co.kr 노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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