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 장근석, "대본 머리맡에 두고 잔다"
OSE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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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이시네요'에 출연 중인 장근석이 감정선을 위해 대본을 한시도 놓지 않아 화제가 되고있다. 장근석은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홍성창)에서 아이돌 그룹 에이앤젤(A.N.Jell)의 리더이자 천재적인 음악성을 지닌 황태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장근석은 "'미남이시네요' 첫 대본을 받았을 때부터 한시도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았다"며 "심지어 잠잘 때도 머리맡에 두고 잘 정도"라고 전했다. 이렇듯 대본을 놓지 않는 이유에 대해 장근석은 "촬영 순서가 TV를 통해 보는 것처럼 규칙적이지 않기 때문에 쉽게 감정을 놓칠 수 있다"며 "감정선을 쭉 연결하기 위해서는 항상 대본을 보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근석은 "보다 진정성이 깃든 연기를 펼치기 위해 촬영대기 중이나 집에서든 어디서나 항상 대본을 보며 캐릭터 분석과 연구를 하고 있다"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표현했다. 이에 '미남이시네요'의 한 촬영 스태프는 "장근석은 마치 고3 수험생이 참고서를 보듯 대본을 보고, 자신의 촬영 분을 꼼꼼히 모니터링하며 감독님과 의견교환을 하는 등 황태경이란 캐릭터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시청자들 역시 장근석에 연기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이에 장근석은 "항상 촬영장에 있어 인기를 미처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캐릭터를 놓지 않기 위해서 긴장감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황태경, 그리고 장근석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마니아 층을 형성하며 조용한 인기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미남이시네요'는 최근 방송에서 이루어 질 듯 말듯 하던 고미남(박신혜 분)과 황태경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본격 로맨스에 돌입했다. 고미남과 황태경의 키스신에 이어 황태경의 고백이 이어지면서 '미남이시네요'는 10.9%(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bongjy@osen.co.kr 마켓인사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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