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디스크' 슈주-소녀시대 대상, SM 6개 부문 트로피 싹쓸이<종합>
OSE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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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4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화려한 막을 내렸다. 10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김성주, 박지윤이 진행을 맡아 올 한 해 동안 가요계를 화려하게 수놓은 가수들과 팬들이 함께 모여 일년을 정리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디지털 음원 대상, 디스크 대상 모두를 가져가며 다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이 시상식 바로 직전 열린 2009 MAMA에서 대상 중의 하나인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한 2PM은 1개 부문 트로피를 가져갔다. 소녀시대는 디지털 음원 본상과 디지털 음원 대상을 수상했다. 슈퍼주니어는 디스크 본상, 인기상, 디스크 대상까지 수상하며 3개의 트로피를 가져갔다. 여기에 샤이니가 인기상을 가져가며 SM은 6개의 트로피를 가져가게 됐다. 2개의 인기상과 2개의 대상을 모두 한 집안에서 가져간 것이 인상적이다. SM 소속 가수들을 제외하고는 올 한해 '짐승돌'이라는 수식어를 대표적인 키워드로 각인 시키며 활약한 2PM을 비롯해 포미닛, 티아라, 백지영, 다비치, 이승기, 이승철 등은 모두 한 개씩의 트로피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들의 특별 무대도 펼쳐졌다. 공로상을 받은 송창식을 존경하는 의미에서 SG워너비, 장기하와 얼굴들은 송창식의 노래를 부르는 헌정공연을 펼쳤다. 슈퍼주니어, 샤이니, 소녀시대는 마이클 잭슨을 추모하는 특별 공연으로 눈길을 모았다. 타이거JK는 아내 윤미래와 함께 객석까지 내려와 흥겨운 무대를 꾸몄고 2PM은 수상자들이 앉아 있는 객석에서 등장하는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펼쳐보였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포미닛, 티아라(신인상)/백지영, 다비치, 손담비, 소녀시대, 이승기(디지털 음원 본상)/SG워너비, 슈퍼주니어, 드렁큰타이거, 2PM, 이승철(디스크 본상)/장기하와 얼굴들(록상)/에픽하이(힙합상)/송창식(공로상)/이호연(제작자상)/샤이니, 슈퍼주니어(삼성 옙 인기상)/소녀시대(디지털 음원 대상)/슈퍼주니어(디스크 대상) happy@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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