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새해 1월4일 '사랑을 담은 떡국' 봉사활동
OSE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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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떡국 한 그릇으로 2010년을 시작한다. 성남은 새해 1월 4일 성남 팬들과 함께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 3동 복지회관에서 '사랑을 담은 떡국으로 여는 2010' 봉사활동을 펼친다. 한국참사랑복지회에서 운영하는 이 복지회관은 인근 지역에서 주간보호센터(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을 낮 동안 돌보는 복지시설)과 지역 경로당 역할을 동시에 하는 곳. 지난 어버이날 신태용 감독을 비롯한 성남선수들이 찾아가 카네이션을 선물했던 곳이기도 하다. 이 날 선수들은 팬들과 함께 오전 11시부터 직접 떡국 재료를 다듬고 끓여 어르신들께 대접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09년부터 시작한 지역 사회 공헌 프로그램 '해피 옐로우 스토리'의 병인년 첫 번째 이야기가 될 전망이다. 신태용 감독은 2010년 팀의 첫 공식 일정으토 이번 '사랑의 떡국' 행사를 흔쾌히 선택했다. 부임시 약속한 '지역 사회에 대한 봉사'와 '팬들과 함께 하는 팀' 2010년에도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 한편 성남은 봉사 활동을 마친 뒤 구단 공식 시무식에 참석한 뒤 오후 3시부터 첫 훈련을 실시한다. 그리고 이튿날인 5일 오전 광양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 이어 1월말 성남으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2월 3일부터 2주간 일본 가고시마에서 마무리 훈련을 할 예정이다. 10bird@osen.co.kr 성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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