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정준-노석기 전력분석원, 코디네이션 코치 등록
OSE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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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의 전력분석팀 김정준(40) 팀장과 노석기(39) 매니저가 나란히 코치로 등록을 마쳤다. SK는 13일 오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김 팀장과 노 매니저의 코치 등록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SK는 내부적으로 이 두 코치의 역할에 대해 기존 코치에 대한 지원을 의미한다고 설명, '코디네이션 코치'로 명칭을 정했다. 특히 코디네이션 코치는 새롭게 팀에 가세한 일본인 코치의 보조 업무를 위한 자리다. 따라서 김 팀장과 노 매니저는 앞으로 각각 세리자와 유지 배터리 코치와 세키가와 고이치 타격 코치의 업무를 보좌하게 된다. 이에 SK 홍보팀 류선규 팀장은 "올해 코칭스태프가 많이 교체된 상태고 통역이 야구를 전문적으로 알지 못하는 상태다. 따라서 새롭게 영입된 일본인 코치를 도울 수 있다고 판단했고 마침 코치 등록에 대한 제한이 풀려 가능했다"며 "엔트리 등록 여부는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KBO는 지난달 서면결의를 통한 제 3차 이사회에서 감독 1명과 코치 12명까지 등록하도록 규정된 규약 제 61조(감독, 코치수 제한) 조항을 삭제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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