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준기, 우여곡절 끝 3일(오늘) 현역 '군입대'
OSE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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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이준기가 우여곡절 끝에 3일(오늘) 드디어 육군 현역으로 군 입대를 한다. 이준기는 3일 오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이후 현역으로 2년간 군복무를 하게 된다. 본래 이준기는 병무청에 군입대 연기 신청을 하는 등 군입대를 미루려고 애를 썼지만 최종적으로 4월 28일 군입대를 통보 받았다. 이에 군입대를 연기할 수 있다는 의지로, 김태희와 함께 영화 ‘그랑프리’, 김희선과 함께 SBS 드라마 ‘신의’에 출연을 하겠다고 제작진과 협의를 끝냈다. 이에 ‘그랑프리’는 첫 촬영에 들어간 상황이었지만 결국 군입대를 하게 됐고 영화와 드라마 모두 중도 하차하게 됐다. 이준기의 소속사 측은 4월 말 “이준기씨는 지난 4월 12일 군입대 통보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진행 중이었던 영화 ‘그랑프리’와 하반기 출연이 예정되었던 ‘신의’, ‘2010 상하이 엑스포’ 한국 홍보대사 등을 앞두고 있었기에 불가피하게 군입대 연기를 신청했다. 그러나 4월 28일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통보를 받았고 5월 3일 입대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준기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5월 3일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현역병으로 입소하게 되었다”며 “여러분과 항상 했던 약속처럼 멋지게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 뒤늦은 입대지만 누구보다도 당당하고 멋지게 잘 마치고 오겠다”라는 글을 올렸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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