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박수' 가사 의미 논란 '그 숨은 속뜻은'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7.14 17: 34

지난 주말 MBC ‘쇼!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를 통해서 화려한 데뷔 무대를 선보이며 각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1위를 기록한 틴탑의 타이틀곡 '박수'가 가사 논란에 휩싸였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화려한 퍼포먼스와 절도 있는 군무를 선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는 타이틀 곡 ‘박수’의 제목과 가사 내용이 잘 어울리는 것 같지 않아 그 속뜻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었다.
틴탑의 데뷔 무대를 본 네티즌들은 "노래는 너무 좋은데 가사랑 안 맞는 것 같다""가사가 쌩뚱맞다""반어적 표현을 쓴 것 같은데 이해하기 어렵다" 등의 의견을 보냈다.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기쁨과 환희를 의미하는 ‘박수’라는 제목과 달리 가사내용은 “널 좋아했기에 난 박수를 친다. 넋 나간 사람처럼 웃고 박수를 친다. 이러다 잠시 또 난 한참을 운다. 갑자기 신나게 웃고 또 박수를 친다" 등 슬픔을 표현하고 있어 노래 제목과 가사 내용이 맞지 않아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퍼포먼스가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전체적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때 아닌 가사 의미 논란으로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틴탑의 타이틀 곡 ‘박수’는 반복적으로 들리는 강한 박수 소리와 심장을 울리는 신디사이저 비트가 독특한 음색의 메인 보컬과 호소력 있는 애절한 애드리브, 파워풀한 랩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곡이다.
한편, 데뷔 무대 후 10대 2PM이라고 불리며 각종 포털 사이트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틴탑은 타이틀 곡 ‘박수’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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