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서현과 당구 내기서 승리...업혀서 집앞까지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8.14 17: 54

정용화가 서현과의 포켓볼 내기에서 승리해 서현의 등에 업히는 영광(?)을 누렸다.
 
14일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는 가상부부로 출연 중인 두 사람의 포켓볼 내기 장면이 방송을 탔다. 포켓볼에 트라우마가 있다며 극구 안하겠다고 우기던 용화는 서현의 끈질긴 설득에 당구장에 도착했다.

 
정용화는 처음 포켓볼을 치는 서현에게 자세하게 가르쳐주다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발군의 실력을 보이는 서현에게 감탄, 내기를 제안했다.
 
두사람은 예상 외로 박빙의 승부를 펼치다 다소 우세했던 용화가 결국 승리를 거뒀다. 이어 벌칙으로 용화가 서현의 등에 업혔다.
 
설마하는 심정으로 업혔던 용화는 적극적으로 벌칙을 수행하려는 서현의 등에 업혀 집 근처 골목에서 집 앞까지 가는 호강(?)을 누렸다.
 
정용화는 "여자 앞에서 내가 못하는 것을 보여주기가 싫다"며 "그래서 내가 잘 못하는 춤도, 당구도 현 앞에서는 하고 싶지 않다"고 당구장에 가기 싫어했던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서현은 진 것에 대해 "남편이 이겨도 괜찮다"며 "포켓볼하다 자주 진 것 같은데, 처음하는 나에게도 졌으면 용 마음이 안좋았을 거다"며 대인배(?)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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