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주름 하면 피부에 가로나 세로 형태로 줄이 그어져 있는 것으로 생각 하곤 한다. 하지만 실제로 주름을 살펴 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즉, 주름이 실제로 있는 경우와 없지만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주름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이고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자.
1. 주름의 원인
실제로 주름이 생기는 경우나 주름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 모두 원인은 콜라겐과 엘라스틴 이라는 단백질의 영향이 매우 크다.
콜라겐과 엘라스틴은 피부의 형태와 탄력을 유지 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로
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할 경우 피부는 쉽게 처지게 된다. 이렇게 피부가 처지게 되면서 실제로는 주름이 없지만 주름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그에 반해 팔자주름이나 눈가 주름 등은 실제로 주름이 생기는 것으로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문제와 함께 큰 근육의 움직임 때문에 생기게 된다. 즉, 형태와 탄력을 유지 하는 힘이 느슨해진 상태에서 지속적인 일정 형태나 방향 으로의 근육 움직임 때문에 주름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두 가지 경우 모두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문제로 생기는 것으로 이는 피부의 노화로 인해 생기게 된다.
따라서 어떤 경우든 주름이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피부의 노화를 막는 것이 중요 한데 적어도 주름에 관련된 피부노화의 주원인은 자외선 이라고 볼 수 있다. 자외선은 피부의 형태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성을 방해한다.
따라서 자외선을 많이 접한 피부는 피부의 형태를 유지해 가는 것이 힘들게 되며, 이로 인해 실제로 주름이 생기지는 않더라도 피부의 쳐짐 현상으로 인해 주름처럼 보이게 되는 것이다.
이는 실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나타나는 일반적인 노화현상과도 어느 정도 관련이 있지만 실제로는 피부의 노화 정도에 따라 달라지므로 주름을 막기 위해서는 피부의 노화를 막는 것이 매우 중요 하다.
2. 주름 치료
한의학에서 주름을 치료 하는 방법으로 동안침 시술을 하게 된다.
주름이 생긴 곳에 동안침을 시술하여 탄력이 떨어져 처진 피부를 끌어 올려 주며, 동시에 동안침이 놓인 부분을 따라 콜라겐이 생성 되면 주름이 매끄럽게 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피부는 탄력이 증가 되고, 탄력이 증가 됨에 따라 처졌던 피부는 리프팅 효과와 함께 주름을 치료 된다. 치료는 보통 2~3개월 정도, 1~2주에 한번씩 치료를 받으면 되고 곧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어 매우 간편한 것이 장점이다.
[글 : 명옥헌한의원 노원점 김승현 원장(사진)]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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