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챔프' 임성규, '왕 싸가지' 유도선수로 관심 집중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11.04 10: 02

SBS 월화드라마 '닥터챔프'에 출연중인 연기파 신인배우 임성규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임성규는 2007년 영화 '사랑'의 상우, 2008년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차영재, 2009년 곽경택 감독, 현빈 주연의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의 도루코 등 남자 냄새가 물씬 풍기는 역할을 통해 안정된 연기력과 신인답지 않은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주목을 받았다. 
최근 임성규는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 받고 있는 '닥터챔프'에서 슈퍼루키 고범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주연배우들에 비해 출연 분량이 많은 편은 아니나 엄태웅, 정겨운 등 선배 연기자들 앞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은 당찬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임성규가 연기하는 고범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체력과 천부적인 운동 감각을 지녔으며 시합에서 이기기 위해서라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다. 하지만 훗날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 준 지헌과 유리(강소라)로 인해 조금씩 마음을 열고 진짜 국가대표로 성장하게 된다.
특히 지난 2일 방영된 12회에서는 안하무인 까칠남 고범이 수영선수 유리에게 관심을 보이는 내용이 전개되며 핑크빛 러브라인을 암시, 보다 더 입체적인 캐릭터로 그려질 것을 기대하게 했다.
시청자들 역시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고범으로 나오는 임성규 캐릭터랑 잘 어울리네”“정겨운이랑은 또 다른 매력!”“유도선수들 중에 단연 돋보여”“고범 깔삼하네 대사, 유리랑 러브라인 시작? 조연들 이야기도 기대돼” 라는 글을 남기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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