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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에게서 엄정화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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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가수 서인영이 카리스마를 지닌 여성 솔로 가수의 명맥을 잇고 있다.
 
그룹 쥬얼리의 막바지 활동 당시 '신상녀'로 큰 인기를 얻던 서인영은 당당하고 솔직한 여성상으로 '아이콘'화 되기에 이르렀고, '서인영스러움'을 무기로 연예계에 입지를 굳혔다.
 
특히 서인영의 강점은 단순한 이슈의 인물이 아닌 가수로서 인정받는다는 것에 있다. 안정된 가창력 뿐 아니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는 눈에 띄는여성솔로가 약한 현 가요계에서 나름의 의미를 지닌다.
 
발라드와 댄스, 장르 변화에 유연성이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독특한 콘셉트의 '신데렐라' 활동을 통해 솔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서인영은 지난 5월 애절한 발라드'사랑이라 쓰고 아픔이라 부른다'로 큰 반향을 얻었다. 이제는 본업인 댄스 넘버로 대중 앞에 선다.
 
서인영은 비주얼의 파격성, 새로운 퍼포먼스, 감각적인 무대 등에서 항상 기대감을 갖게 하는데, 이는 선배가수 엄정화에게서 느껴지는 파워이기도 하다.
 
엄정화는 파격적인 콘셉트와 무대매너로 데뷔 때부터 일관되게 대중에게 기대감을 심어주는 한국 대표 여성 솔로가수다. 어떤 장르도 엄정화답게 소화하는 모습은 남성들 뿐 아니라 여성팬들의 마음까지도 잡았다. 대중성과 독창성을 동시에 지닌 엄정화의 가수 활동이 서인영의 모습과도 흡사하다. 이번 컴백에서도 스타일 '섹시한 미키마우스'란 큰 주제 속에 파격적인 헤어와 독특한 콘셉트의 의상으로 무장한 자켓 사진과 티저 공개로 화제를 모았다.
 
엄정화가 '디스코' 당시 YG 탑(빅뱅)의 지원을 받았다면, 서인영은 이번 '리듬속에서'에서 싸이와 의기투합했다. 서인영과 싸이는 이미 '신데렐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서인영은 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컴백하며 활동을 이어나간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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