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힙과 볼륨있는 가슴을 만드는 방법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04.28 12: 04

날씨가 따뜻해지며 몸매 관리에 대한 여성들이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가했던 동네 피트니스클럽에는 여름을 준비하기 위한 여성회원들로 붐비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와 달라진 점은 단지 살을 빼기 위해 런닝머신에 집착하기보다 다양한 근육운동으로 탄력적인 몸매를 가꾸려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는 것.
강서구에 사는 직장인 박찬미씨(28,여)는 "겨울동안 살이 급격히 쪄서 위기를 느끼고 부랴부랴 헬스를 등록했다. 친구들과 여름에 수영장에서 비키니를 입기로 했는데 큰일이다"며 "음식조절과 함께 운동으로 몸매를 만들려고 계획 중이다"고 운동을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특히 다양한 운동 중 여성들에 인기가 좋은 운동은 가슴과 골반운동.
점점 여성들에게 슬림&볼륨한 몸매의 중요성은 강조되고 있다. 연예계에서도 예쁜 얼굴보다 풍만한 가슴이나 탄력있는 엉덩이 등 몸매가 매력적인 연예인들이 주목받고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서양인에 비해 선천적으로 가슴이나 엉덩이가 작은 동양인의 특성 때문에 만족할만한 몸매를 만들기란 쉽지 않다.

운동이나 마사지 등 외부적인 자극만으로는 몸매를 가꾸는데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는 게 전문 트레이너들의 설명. 따라서 최근에는 가슴이나 힙업성형과 같은 몸매성형수술의 도움을 받기 위한 사람들이 많다. 전문의들의 수술 실력 향상과 기술력 발달로 과거와 같은 위험성이나 부작용도 많이 줄어든 상황이다.
또한 성형 붐을 타고 눈이나 코와 같은 얼굴 성형을 통해 만족을 느낀 환자들이 몸매 성형으로 눈을 돌리는 것도 최근 이 분야의 성형환자가 급증하는 이유다. 무엇보다 수술을 통해 볼륨감 있는 가슴이나 엉덩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살은 제거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형물을 적절하게 삽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처진 살을 리프팅 시술을 통해 탄력적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렇다고 너무 보형물이 과하게 들어가 균형이 맞지 않게 큰 가슴이나 엉덩이가 되면 수술 후에 더욱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수술 전 시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몸의 전체적인 균형에 맞게 시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강남역 오페라성형외과 이준혁 원장(성형외과전문의)은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가슴이나 힙업성형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크게 늘었다. 특히 사과를 잘라놓은 것과 같이 탄력적이고 풍만한 엉덩이를 만들기 위한 애플힙성형은 환자 상태에 맞게 다양한 시술이 가능하여 환자 만족도가 매우 큰 편이다"고 덧붙였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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