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땀한땀 스팽글과 스와로브스키가 새겨진 턱시도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6.11 08: 27

[웨프뉴스/OSEN=최고은 기자] 남자들의 맞춤정장은 체형의 단점은 감춰주고 장점은 부각시켜, 완벽한 핏으로 품격 있는 멋을 더한다. 특히, 신랑의 예복턱시도는 예전보다 트렌디해진 남자들을 겨냥해 세련됨을 더한 디자인들이 출시되고 있다. 블랙 수트에 화이트 셔츠에 커머 밴드와 보타이가 기본 차림이지만, 요즘에는 변형된 스타일로 신선함을 더한 디자인들이 줄을 잇고 있다.    
프리미엄 맞춤정장 '스튜디오 더 수트'는 두 종류의 새로운 턱시도 아이템을 선보여 웨딩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더 수트의 대표적인 예복 '트랜스포머 턱시도'의 스파클링 버전과 스와로브스키버전을 새롭게 출시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 '트랜스포머 턱시도'를 내놓아 남성 예복에 혁신을 가져오기도 했다. 예식 때는 턱시도로 입고, 예식이 끝난 후에는 일반 정장으로 옷을 변형해 활용할 수 있고, 빌려 입는 예복과 달리 소재와 스타일을 직접 골라 몸에 잘 맞게 제작할 수 있어 남들과 차별화되면서도 실용성까지 갖춰 남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출시한 '스파클링 트랜스포머'와 '스와로브스키 트랜스포머'는 기존 트랜스포머 턱시도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되, 장식성에 더 비중을 두어 디자인되었다.
우선, 스파클링 트랜스포머는 옷의 라펠 부분을 3분의 1가량을 스팽글로 장식한 것이 특징적이다.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에 나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현빈 트레이닝복처럼 100% 손바느질로 한땀 한땀 부착한 스팽글로 되어 있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스튜디오 더 수트의 김은경 대표는 "턱시도의 라펠에 스팽글 장식을 더하면 은은한 광택이 살아나 특별한 날 입는 옷의 분위기를 한층 살린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제품 '스와로브스키 트랜스포머'는 '스파클링 트랜스포머'와 같은 구조지만, 스팽글 대신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을 장식으로 사용한 것이 달라 수작업으로 스와로브스키 원석을 부착시킨다.
김은경 더수트 대표는 "예복에 은은하게 화려함을 부여한 것이 이번 신제품 턱시도의 가장 큰 특징이다"라며, "스팽글과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을 손바느질로 부착해야만 멋스러움을 표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goeun@wef.co.kr / osenlife@osen.co.kr
<사진> 스튜디오더수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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