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야구, '시민야구단'으로 부활 노린다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1.07.05 07: 13

한국실업야구연맹(회장 : 남상현)이 과거 실업야구와 운영 개념을 달리하는 현실 여건에 맞는 저비용 구조의 기초 지자체 단위 '시민야구단' 창단 확산에 노력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무엇보다 관중동원 등 흥행 성공보다 새로운 컨셉의 실업야구는 기존 단일 기업이 선수 급료와 숙소, 버스, 야구장, 운영 인력을 모두 부담하여야 하는 고비용 구조에서 탈피하여 경영 여건이 어렵더라도 실업 팀이 쉽게 해체되지 않도록 구단을 안정화시킨다.
또한 2년간 시범운영을 통해 6개 구단이 창단, 운영되었듯 각 지역마다 3~4개 연고 후원 기업들이 매년 1~2명씩 신인선수 신규 채용을 통해 매년 40명 안팎의 취업을 늘려 나가는 방식이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3년 내 16개 지역에 시민야구단이 창단되어 프로야구 매년 채용 인원보다 더 많은 100명 안팎의 신인선수를 꾸준히 채용할 수 있게 되는데 최근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한편 대회개최 예산은 참가 시민야구단 연고 지자체와 메인스폰서 스폰서쉽이 역할분담 해결하는 방식으로 저비용 고효율 마케팅 효과를 위해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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