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박희순-장혁, '의뢰인' 9월 개봉 확정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7.31 10: 45

배우 하정우, 박희순, 장혁이 주연을 맡은 영화 '의뢰인'이 9월 말 개봉을 확정했다.
'의뢰인'(손영성 감독)은 시체 없는 살인사건 용의자(장혁)를 두고 벌이는 변호사(하정우)와 검사(박희순)의 치열한 공방이 펼쳐지면서 예측하기 어려운 판결을 예고하는 법정 스릴러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히트메이커이자 연기파 배우들인 하정우, 박희순, 장혁의 만남은 기대감을 안겨주기 충분하다.

용의자를 사이에 두고 각자의 입장에서 반론을 거듭하는 검사와 변호사의 치열한 법정 공방으로 지적 쾌감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탄탄한 논리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마치 관객들이 배심원의 일원으로 참여한 듯한 현장감을 전달하겠다는 각오다.
극중 하정우는 결말을 뒤집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의뢰인의 무죄를 증명하려는 변호사 강성희 역을 맡았다.
박희순은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확신으로 유죄를 입증하려는 검사 안민호로 분했으며, 장혁은 모든 정황은 그를 지목하지만 결정적인 증거 없이는 범인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는 인물 한철민을 연기했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이른바 배우들의 '수트 간지' 속에 강렬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성동일, 정원중, 김성령, 박혁권 등 연기파 조연들까지 대거 출연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인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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