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복귀를 축하한다".
NC 다이노스 초대 감독으로 선임된 김경문(53) 감독에 대해 타팀 사령탑들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NC는 31일밤 긴급 보도자료를 통해 김경문 전 두산 감독을 초대 사령탑으로 선임한다고 공식발표했다. 계약기간 3년에 총액 14억원. 김경문 초대 감독은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선수단 첫 가을훈련부터 지휘할 예정이다. 지난 6월13일 자진사퇴 형식으로 8년간 정든 두산을 떠난지 2개월만의 일이다. 이에 각팀 사령탑들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 삼성 류중일 감독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감독님의 현장 복귀를 환영한다. 내년에는 1군에 바로 진입할 수 없지만 2년 뒤에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펼쳐보고 싶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
▲ 롯데 양승호 감독
정말 축하할 일이다. (두산에서) 같이 있어봤지만 워낙 카리스마가 있어서 신생구단에서 잘할 것이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만큼 국위선양도 했다. 한국프로야구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감독으로서 선의의 경쟁을 하고 싶다.
▲ LG 박종훈 감독
좋은 소식이다. 능력있는 사람이 감독이니까 빠른 시일 내에 좋은 팀을 만들 것이라 생각된다.
▲ 한화 한대화 감독
정말 축하한다. 좋은 팀을 만들 수 있는 분이다.
▲ 넥센 김시진 감독
현장으로 다시 돌아와 축하한다.
▲ 두산 김광수 감독대행
방금 소식을 들었다. 잘 된 일이다.
▲ SK 이만수 감독대행
현장 복귀를 축하한다. NC가 좋은 팀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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