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심은하 연기 다시 보고 싶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10.04 16: 04

한석규가 심은하의 연기를 다시 보고 싶다고 밝혔다.
SBS 새 수목극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대왕인 이도역을 맡아 16년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오는 한석규는 최근 진행된 '한밤의 TV연예' 사전 녹화에 장혁, 신세경과 함께 참여해 "개인적으로 심은하씨가 연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털어 놓은 것.
이는 제작진이 주인공들을 향해 던진 질문인 '이제까지 최고의 파트너는 누구인지?'에 대한 한석규의 대답이었다. 이어 "이제까지 출연했던 작품중 드라마는 '서울의 달', 그리고 영화는 '주홍글씨'와 '8월의 크리스마스'가 많이 기억에 남고, 특히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 상대역이었던 심은하씨가 떠올려 진다"며 "은하씨는 밝고 어두움을 자유자재로 표현하는 뛰어난 배우"라고 극찬했다.

한편 오는 5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한밤의 TV연예'에서는 1990년에 KBS 성우로 정식 데뷔한 한석규와 1990년에 태어난 신세경간의 독특한 인연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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