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임수정, 배용준과 한솥밥 먹는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10.05 09: 25

배우 임수정이 배용준과 한솥밥 식구가 될 전망이다. 임수정은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 체결을 앞두고 최종 조율에 한창이다. 임수정은 오는 8일께 현 소속사 판타지오(대표 나병준,구 N.O.A)와의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충무로 인기 배우인 만큼 판타지오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그녀의 거취에 대한 업계 안팎의 관심이 지대했던 상황.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임수정은 일찍부터 재계약이냐 이적이냐를 두고 고심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 과정에서 키이스트와 긴밀하게 접촉한 끝에 최근 이적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는 전언. 이와 관련 키이스트 관계자는 4일 OSEN과의 통화에서 "아직 정식 계약을 체결하지는 않은 상태다. 임수정 측과 논의가 있던 것은 사실이나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 않았기 때문에 공식적인 멘트는 힘들다"고 밝혔다. 판타지오 관계자 역시 "임수정과 논의 끝에 회사와 배우, 양측의 긍정적인 발전을 위해 재계약을 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며 "원만하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사실상 임수정과의 재계약이 어려울 것을 인정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임수정이 sidus HQ에서 판타지오까지 꽤 오랜 기간 지금의 소속사 식구들과 일을 함께 해왔기 때문에 변화에 대한 필요를 느끼고 있는 것 같더라"고 귀띔해 이적 가능성을 높였다. 임수정은 지난 2008년 10월, 현 소속사 판타지오의 법인 설립 당시부터 함께 한 창립 멤버다. 판타지오는 sidus HQ의 자회사로 출발, 하정우 공유 임수정 지진희 김성수 정겨운 염정아 정일우 윤승아 김소은 조윤희 등 많은 스타급 배우들을 거느린 대형 매니지먼트사. 임수정이 키이스트로 이적하면 한류스타로의 행보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키이스트는 '욘사마' 배용준을 비롯, 김현중 주지훈 김수현 등 상당수 한류 스타들이 소속돼있다. 업계에서는 특히 한류에 특화된 매니지먼트로 인정 받는 곳이다. 한편 임수정은 지난 3월, 현빈과 주연한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개봉을 끝으로 A 영화 등 차기작을 고심 중이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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