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입대 비, '잘 다녀 올게요'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1.10.11 14: 09

[OSEN=의정부,지형준기자]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11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육군 현역 입대했다. 비가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비는 이에 앞서 지난 10일 경기도 벽제에 있는 어머니 산소를 방문했으며, 9일에는 강남 영동대로에서 무료 공연을 펼쳐 2만명의 시민들과 함께 하기도 했다. 비는 이미 머리를 짧게 자른 상태로, 9일 공연장에서 자신의 짧은 머리를 공개했으며 "중학교때 이후로 이렇게 짧은 머리는 처음"이라며 쑥스러워했다. 비는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약 2년간 무대에 못선다는 아쉬움은 있다. 몸은 힘들겠지만 마음은 좀 자기성찰이 되지 않을까하는 기대도 있다. 군 제대 후에 비자 문제가 좀 자유로워지면, 활동의 70%가량은 미국 일정에 힘을 쓸 것 같다. 해외에선 2년 공백이 그리 긴 게 아니니까, 다녀와서 활동할 생각을 하면 설레기도 한다"고 말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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