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이상윤-남상미 커플 참 보기 좋다"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10.11 15: 51

탤런트 이상우가 4차원 매력을 한껏 발산해 현장에 있던 취재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우는 11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천일의 약속'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김래원, 수애, 정유미, 정을영 PD가 함께 했다. 이 작품을 통해 전작 '인생은 아름다워' 이후 두 번째로 김수현 작가와 호흡을 맞추게 된 이상우는 김 작가와의 두번째 작품인 만큼 여유가 좀 생겼냐는 질문에 "두번째지만 여유가 별로 없다. 워낙 훌륭하신 작가님과 하기에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한다. 또 한번 불러줘서 정밀 기뻤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상우는 전작에서 함께 한 이상윤, 남상미가 커플이 됐고 송창의 역시 여자친구가 생겼는데 부럽지 않는냐는 질문에 "아직도 이들과 사석에서 만나고 이상윤-남상미 커플과는 해외 여행도 함께 다녀왔다. 참 보기 좋은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날 이상우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공개해 화제를 모은 자작곡 '상어는 어떻게 살아가야할까'에 이어 자작곡 '차라리 유턴을 할걸...'을 만들고 있다며 자신의 경험이 녹아 있는 이 노래를 현장에서 선사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우는 완성이 되지는 않았지만 한소절만 들려달라는 취재진들의 요청에 흔쾌히 노래를 불러줘 큰 박수를 받았다. 엉뚱한 매력이 십분 발휘되는 순간이었다. 극중 이상우는 사촌여동생 서연(수애)와 지형(김래원) 사이에서 이들의 사랑을 지켜보는 재민 역을 맡았다. 한편, 기억을 잃어가는 여자와 그 여자의 사랑을 지키는 지고지순한 남자의 사랑을 그린 '천일의 약속'은 17일 첫 방송된다. happy@osen.co.kr [사진]백승철 인턴 기자 bai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