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기가 신곡 '연애시대'의 '달콤 가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좋아하는 여자에게 수줍게 고백하는 내용의 이 가사는 이승기의 아이디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기의 한 관계자는 이날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승기가 그동안 가사를 틈틈히 써왔는데, 이번에 드디어 '연애시대'로 첫 가사를 발표하게 됐다"면서 "이승기가 이 노래 가사의 베이스를 만든 상태에서 싱어송 라이터 라디와 의견을 교환하며 공동작업, 편곡을 거쳤다. 라디와 함께 작업한 곡은 이번 정규앨범에 한 곡 더 실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노래는 이승기의 히트곡 '결혼해줄래'를 잇는 이승기표 고백송. '우리 연애할까', '우리 키스할까'라고 묻는 달콤한 가사로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나 오랫동안 솔로여서 연애가 서툴지 모르지만 네 전 남자친구보다 네가 만난 모든 남자보다 가장 널 사랑할게', '내가 머뭇거리는 동안 너에게 쏟아지는 다른 남자들의 관심 가득한 눈빛 친절한 태도 난 정말 미치겠어' 등의 가사가 눈길을 끈다. 이 곡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사의 힘으로 14일 발매 당일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한편, 이승기의 정규5집은 오는 27일 발매된다. ri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