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60초 후 탈락자 공개 이유는?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10.17 09: 28

"탈락자는..60초 뒤에 공개합니다." Mnet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의 MC 김성주의 멘트다. 시청자의 궁금증을 극에 달하게 하고, 채널 고정을 유도하는 '슈스케3'의 유행어이자 무기다. 지난 14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슈스케3' 생방송 무대 현장이 취재진에 공개됐다. 이날은 '톱7' 중 2명이 탈락했다. 즉 "60초 뒤에 공개한다"는 멘트가 두 번 나온다는 얘기다. 광고시간 60초 동안 현장 분위기는 어떨까. 첫번째 탈락자가 발표되기 전 예상외로 아무도 긴박하게 움직이지는 않는다. 김성주와 심사위원진은 물론이고 참가자들 조차 동요하지 않는다. 이 시간 동안 김성주와 심사위원들은 대본을 읽고, 7명의 참가자들은 눈을 감고 마음을 진정시킨다. 스태프도 이미 익숙한 듯 여유롭게 무대를 정리한다. 30초만에 모든 준비는 끝난다. 그리고 30초 후 미리 자리를 잡고 준비하고 있는 김성주에게 카메라를 비춘다. 김도현과 신지수 중 탈락자를 발표하는 2번째 '60초 광고' 시간에도 이 두 사람은 말을 주고 받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시청자의 애타는 60초는 현장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크리스와 신지수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pontan@osen.co.kr    ☞ hoppin 동영상 바로보기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