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원더걸스, 미국물 먹더니 '섹시' 강조?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10.20 17: 47

걸그룹 원더걸스가 트레이드 마크인 '복고'를 벗고 강렬한 '포스'를 뿜을 예정이다. 원더걸스의 컴백에 가요계 안팎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관계자는 "이번 콘셉트는 레트로는 아니다. 멤버들의 내공과 포스를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며 원더걸스가 보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알렸다.  최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원더걸스는 스태프로 인해 인터넷에 공개된 (원더걸스로 추정되는) 한 장의 사진으로 네티즌 사이에서는 이번 원더걸스의 콘셉트가 '블랙 섹시'가 아니냐는 예측도 나온 상태다. 어쨌든 귀엽고 앙증맞은 레트로걸의 모습은 볼 수 없을 듯.  어느덧 5년차 가수가 된 원더걸스인 만큼,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쌓은 그간의 내공도 확실하게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그 만큼 어느 때보다도 앨범에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며 앨범에 전체적으로 상당히 많이 참여했다. 특히 오랜만의 한국 컴백인 만큼 멤버들도 긴장하며 팬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기 위해 많은 부단한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에서 닉 캐논이 제작하는 TV용 영화 '원더걸스 앳 디 아폴로' 촬영을 마친 원더걸스는 11월 중순께 가요계에 컴백할 계획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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