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연예인 투표 인증샷, 문제된 것 없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10.27 11: 51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서울시장투표 관련 '인증샷'을 찍은 몇몇 연예인들에 대해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밝혔다. 
선관위 공보관 관계자는 27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선관위의 제재를 받은 연예인들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연예인들의 '투표 인증샷'은 위법행위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일각에서는 연예인들의 '투표 인증샷'이 선관위로부터 제재를 받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투표 당일인 지난 26일 가수 이효리, DJ DOC 김창렬, 방송인 김제동, 배우 김여진 등 몇몇 연예인들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투표 인증샷'을 올리며 투표를 독려한 바 있다.
한편 선관위는 지난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보수·진보 단체에 소속해 있거나 정치적 입장이 뚜렷한 인사,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사람이나 선거운동을 했던 사람이라고 해서 모두 선거일에 투표권유·독려행위가 금지되는 것은 아님'이라고 공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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