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에이, "하지원-이종석이 많은 조언 해줬다"[인터뷰]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10.28 21: 25

하지원, 김승우, 이종석 등이 소속된 웰메이드스타엠이서 처음 준비한 5인조 그룹 더블에이가 데뷔 무대 후 “첫 무대를 앞두고 긴장을 많이 했지만 하지원 선배님이 무대에 함께 올라 든든했다"라고 말했다.
더블에이는 28일 데뷔 무대가 진행된 부산 광안리 '2011 K-POP 슈퍼 콘서트' 대기실에서 기자와 만나 "하지원 선배님이 함께 꾸미는 퍼포먼스에 적극적으로 임하라고 해 정말 힘이 됐다"라며 "첫 무대에 아쉬운 마음은 들지만 실수를 하지 않아 만족한다. 앞으로 더 보여드릴 기회가 많으니 완벽한 무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블에이는 신인으로서는 파격적으로 K-POP 콘서트서 데뷔 무대를 갖고 모여든 수천명의 팬들을 열광케 했다. 또 같은 소속사 배우 하지원과 함께 데뷔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기도 했다. 이들은 데뷔도 전에 일본 제작사 측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곡, 안무, 의상까지 멤버들이 총괄하고 있는 실력파 그룹이다.

더블에이 멤버 김치는 "오늘 무대에 오르기 전 하지원 선배님도 많은 격려를 해주셨지만 평소에는 ‘뿌잉뿌잉’ 이종석 선배님도 많은 조언을 해주신다. 막내 김치에게는 뿌잉뿌잉 애교도 전수해주셨다"고 말하며 즉석에서 뿌잉뿌잉 애교를 선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이날 더블에이는 데뷔 곡 '미쳐서 그래' 무대서 신인답지 않은 당당함과 카리스마를 선보여 차세대 한류스타의 매력을 한껏 어필했다.
더블에이 아우라는 "우리는 다른 신인 그룹과는 다르게 멤버들의 평균 나이가 다소 높은 22살이다. 22라는 나이는 우리에게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자는 의지를 담고있다. 또 22라는 손가락을 뒤집으면 우리 그룹의 이름 더블에이가 된다”며 항상 생기있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더블에이는 이날 데뷔무대를 시작으로 다음 달 4일 KBS 2TV '뮤직뱅크'로 지상파에 모습을 드러낸 후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에 리더 우상은 "어떤 상황에서든 변함 없이 열심히 하는 그룹이 되겠다. 앞으로의 우리가 갈 길에 많은 기대를 해달라"고 말했다.
더블에이는 이날 콘서트서 신인답지 않은 강렬한 퍼포먼스와 섹시한 웨이브 댄스인 일명 '싹쓸이 춤'을 선보이며 2만여명 관객들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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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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