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엉덩이춤, 왜 일본 들썩거렸나 했더니..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10.29 18: 06

일본열도에 한류 아이돌 카라의 기치를 꽂게 한 원동력, 빙글빙글 엉덩이춤이 한국에 재상륙하면서 부산이 들썩거렸다.
지난 28일 밤 부산 광안리 특설무대에서 열린 '2011 K-POP 슈퍼 콘서트'에 참석한 카라는 특유의 엉덩이춤으로 무대를 채웠고 관객들은 열렬히 환호했다. 오랜만에 수많은 부산 관객들 앞에서 공연 무대를 가진 카라는 화려하면서도 발랄 깜찍한 패션으로 섹시 댄스를 열정적으로 선보여 찬사를 받았다.
 카라 멤버들의 섹시한 매력을 한껏 부각시킨 엉덩이춤은 카라를 소녀시대와 함께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한류 아이돌로 키우는 주요 무기였지만 일부 혐한파 일본인들로부터 공격의 대상이 되는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배우 하지원과 가수 김현중이 스페셜 MC를 맡아 진행된 '2011 K-POP 슈퍼 콘서트'는 카라, 김현중, 샤이니, 티아라, 빅뱅(태양,승리,탑), 제국의 아이들, 더블에이, 유키스, 박재범, 세븐, 씨스타, 싸이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 12팀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특히 부산시는 10월21일부터 29일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불꽃 축제를 개최해 콘서트를 즐기러 온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한편 K-POP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는 '2011 K-POP 슈퍼 콘서트'는 11월6일 밤12시10분부터 80분간 S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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