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연맹, 2012 클럽 우선지명 신인 공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11.04 07: 22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정몽규)이 지난  2일까지 클럽 우선 지명 선수 명단을 받은 결과 총 82명의 유망주가 각 구단의 지명을 받았다.
팀별로는 포항이 9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지명했고 제주, 전북, 수원, 전남이 8명, 서울, 대구가 7명, 광주 6명, 성남 5명, 부산, 인천, 울산이 4명, 대전, 경남이 2명을 지명했다.
20세 이하 축구국가대표팀 선수 가운데 김현(영생고), 구현준(동국대), 이창근(동래고), 김지민(동래고), 구현준(동래고), 진성욱(대건고), 문창진(포철공고)이 각 구단의 지명을 받았다.

우선지명선수의 연봉은 2000~5000만원이며 이번에 우선지명을 받은 전체 82명 선수 중 프로로 바로 입단하는 선수가 13명, 대학으로 진학하는 선수는 67명이다. 이밖에 2008~2011년 기존 우선지명선수 중 2012년에 입단하는 신인선수는 총 10명이다.
올해 드래프트부터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종전 4명이던 클럽 우선 지명권이 무제한으로 늘어난 점이다. 우선지명 선수 수의 제한이 없어지면서 우선지명권 행사시 제외됐던 3순위 지명도 가능해졌다. 우선지명을 받지 못한 유스클럽 출신 선수는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 입단이 가능하다.
한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는 오는 9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인선수 지명순서는 전년도 팀 성적과 관계없이 전 구단이 동일한 조건에서 추첨으로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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