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주원, 주말 안방 점령..'특수본' 스크린도 접수?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11.04 10: 24

엄태웅과 주원이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로 주말 저녁을 책임지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데 이어,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특수본'으로 스크린 점령을 예고하고 있다.
엄태웅과 주원이 그야말로 브라운관을 강타하고 있다. ‘예능 늦둥이’ 엄태웅은 국민예능 KBS '1박 2일'을 통해 ‘순둥이’ 같은 모습을 선보이며 국민 매력남, 호감남 등 다양한 수식어들을 양산해 내고 있는가 하면,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를 통해 본격적으로 인지도를 쌓기 시작한 주원은 KBS 주말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로 다시 한 번 TV 스타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중. 시청자들의 주말 저녁을 책임지고 있는 엄태웅과 주원의 각 프로그램 시청률만 합쳐도 50%를 넘어서고 있다.
더욱이 일요일 저녁에는 '1박 2일'이 속한 KBS ‘해피선데이’ 방송 직후 곧이어 '오작교 형제들'이 방송되면서, 그야말로 엄태웅과 주원은 황금 시간대의 주인공인 셈. 이처럼 시청자들의 주말 저녁을 책임지고 있는 엄태웅과 주원이 함께 브라운관에 이어 영화 '특수본'으로 스크린까지 점령할 예정이다.

엄태웅과 주원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특수본'은 동료경찰이 살해된 후 구성된 특별수사본부 멤버들이 숨겨진 범죄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펼치는 숨막히는 액션 수사극. '특수본'에서 엄태웅은 한 번 문 사건은 절대 놓지 않는 동물적 감각의 열혈 형사 ‘김성범’ 역을, 주원은 FBI 출신의 냉철한 범죄분석관 ‘김호룡’ 역을 맡아 특별수사본부의 주축이 되어 사건 해결을 위해 나선다. 둘은 지난 1일 방송된 KBS '승승장구' 엄태웅 편에서 주원이 ‘몰래 온 손님’으로 깜짝 방문할 만큼 평소 친분이 두터운 데다, '특수본'을 통해서는 연기자 선후배로서 환상적인 호흡과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안방 시청자들의 주말 저녁을 책임지고 있는 이들이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까지 점령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엄태웅과 주원, 그리고 정진영, 성동일, 이태임, 김정태가 함께 특별수사본부 요원으로 활약하는 웰메이드 액션 수사극 '특수본'은 11월 24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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