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실내체육관 스크린골프장 개장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11.08 10: 33

-지난 1일부터 1주간 무료 시범운영
최근 92회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한 고양시는 전국체전에 사용한 시설인 고양실내체육관을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장했다. 체육관은 실내수영장, 스쿼시장, 헬스장, 라켓볼장, 스크린골프연습장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시설은 스크린골프연습장으로 스크린 연습타석이 11개, 3면 스크린골프 부스 2개, 단면스크린 부스가 1개다. 스크린골프연습장은 2010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대통령상 수상 기업이자 2011년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된 ㈜하나로 스크린골프(www.hanarosg.com)에서 설치했다.

고양시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무엇보다도 안전성에 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또한 남성 이용객만이 아니라 가족 단위의 고객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매장 분위기를 넓고 화사하게 꾸몄고, 모든 타석에 현역 프로골퍼의 테스트를 거쳤다고 한다.
시민들이 골프를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상하매립형 센서이면서 정확한 센싱이 가능한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모든 샷들이 실제 거리와 방향대로 구현되는 것이 장점이다. 이 밖에도 하나로 스크린골프 개발팀이 오랜 연구 끝에 제작한 3D 3면 스크린은 마치 필드에 와있는 듯한 현장감을 느끼게 한다.
지난 1일에 개장한 스크린골프장은 8일까지 1주간 무료로 시범운영하며, 고양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골프클럽 및 골프화는 본인이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고양도시관리공사(031-929-4800)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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