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게임기업' 넥슨, 중국 완미세계와 전략적 제휴...신설 법인 설립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1.11.10 12: 45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 기업 넥슨이 중국 유명한 온라인 게임기업 완미세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한국 내 새로운 법인 회사를 설립한다.
'지스타2011' 개막 첫 날인 10일 넥슨은 부산 벡스코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완미세계와 전략적 제휴로 신설되는 공동법인 '엔지엘'에 대한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넥슨은 엔지엘을 통해 완미세계가 보유한 우수한 게임 타이틀로 국내에 우선적으로 서비스 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엔제일은 선택한 타이틀의 로컬라이징, 운영 및 CS를 맡게 된다.

엔지엘을 통해 한국에 첫 서비스 될 게임 타이틀은 '신마대륙'과 '소오강호'. '신마대륙'은 동서양의 문화가 혼합된 3D MMORPG로 중국 뿐만 세계적으로 여러 지역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신설법인 엔지엘의 대표로 선임된 조성원 넥슨 퍼블리싱 사업 본부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완미세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 유조의 취향에 맞게 안정적으로 서비스 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미세계 수석 부사장인 주우치는 "온라인게임 종주국인 한국 시장에 새롭게 도전하는만큼 넥슨의 경험과 완미세계의 개발이 시너지 일으켜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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