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토크? 진짜 소녀들 빵빵 출격에 초긴장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11.12 21: 17

소녀들이 몰려온다. '청춘불패 시즌2'가 오늘(12일) 밤 드디어 첫선을 보인다.
소녀시대, 카라, 미스에이 등 한류를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의 라인업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KBS 2TV 걸그룹 버라이어티 '청춘불패 시즌2'(이하 청불2)가 오늘 밤 11시 5분 첫 방송된다. 토요일 밤 11시대는 '세바퀴'가 독주해온 시간대. 과연 '청불2'의 출격으로 토요일 밤 예능 판도의 지각변동이 일어날 수 있을지도 관심사.
이미 시즌1을 통해 큰 인기를 얻은 '청불'은 “착한 예능” , “걸그룹의 재발견” 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 팬들은 물론, 아시아와 전 세계 팬들에게도 회자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첫 방송을 앞둔 '청불2'는 걸 그룹의 자급자족 농촌 생활 적응기를 보여준 시즌1에 이어, 서해안 섬 대부도의 어촌 마을로 터전을 옮기고 시즌1보다 버라이어티하고 스펙터클한 활약상을 예고했다. 이중 새롭게 발탁된 G8 중 과연 누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게 될지 벌써부터 호기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특히 ‘제2의 구하라’로 불리는 예능 새싹, 카라의 강지영은 특유의 엉뚱 발랄한 모습으로 이미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가장 기대되는 멤버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히고 있는 중이다. 강지영의 동갑내기 94라인 미스에이 수지 역시 청순함 가득한 미모와 180도 다른 독특한 유머 코드로 이미 제작진들을 “빵 터지게 했다”는 후문이다.
소녀시대의 효연과 이미 시즌1을 통해 검증된 소녀 일꾼임을 인정받은 써니 역시 '청불2'의 또 다른 히든카드. 평소 무대 위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효연은 첫 촬영부터 막강한 시골 적응력을 선보이며 써니를 위협하는 '일꾼'계의 태양으로 떠올랐다고. 또한 '군통령'으로 자리 잡은 씨스타의 보라는 대부도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확실하게 사로잡으며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마력 같은 매력을 과시했다고 한다.
이들에 이어, f(x)의 엠버는 전혀 볼 수 없었던 스무살 소녀의 풋풋한 감성을, 쥬얼리 예원은 회사의 명운을 건 소녀가장의 마음으로 뭐든지 과장된 리액션을, 블랙 스완의 우아한 춤사위를 선보인 레인보우 우리는 상상하지도 못한 의외의 할머니 같은 성격으로 함께한 G8멤버들을 포복절도케 만들었다.
여리기만 할 것 같은 같다는 주변의 걱정과 달리 G8은 첫 촬영 날부터 시골 생활에 완벽하게 적응하며, 마을의 새로운 주민이 되기 위해 '대부도의 7대 보물'을 찾는 험난한 길을 나섰다.
과연 '청불2'의 새로운 그림은 어떨지, 가장 매력적이며 활약상 넘칠 멤버는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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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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