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섹시한 핫팬츠로 바꾸자 '오빠들 열광'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11.13 15: 56

정규 3집 앨범 타이틀 곡 ‘더 보이즈(The Boys)’로 인기몰이 중인 걸 그룹 소녀시대가 중세시대 의복을 연상케 하는 ‘기사룩’에서 과감한 핫팬츠로 의상을 교체해 화제를 몰고 있다.
소녀시대는 12일 오후 방송된 MBC 음악 프로그램 '쇼!음악중심(이하 음악중심)‘에 출연해 이전과 다른 콘셉트의 의상을 선보였다.
이전까지 멤버별 개성을 살린 중세풍 의상을 입었던 이들은 블랙 계열 상의 및 핫팬츠로 시선을 끌었다. 푸른빛이 도는 비슷한 디자인의 팬츠에 가죽 부츠를 착용, 통일성도 살렸다.

의상 교체는 전반적인 무대 분위기까지 바꿔놓았다. 기존 ‘더 보이즈’가 소녀시대의 파워풀한 매력을 강조했다면 이번엔 섹시함을 전면에 내세워 여성성을 극대화 했다.
이 같은 변신에 팬들은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의상 교체 하나로 이전에 선보였던 공연과 전혀 다른 새로운 무대를 선사한 덕분이다.
더욱이 이날 ‘음악중심’에는 원더걸스가 모처럼 국내 가요계에 컴백해 관심을 모았으나 핫팬츠를 입고 미각 그룹 이미지를 제대로 살린 소녀시대가 더욱 화제가 되는 상황이다. ‘최강 걸 그룹’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은 깜짝 변신을 보여주며 위엄을 나타냈다.
더욱 섹시해진 소녀시대의 ‘더 보이즈’. 또 어떠한 변신을 보여줄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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