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방송중 김영호와 진짜 싸움 '어쩔려고'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11.14 16: 04

MBC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의 임재범과 김영호가 뮤직비디오 촬영 중 충돌을 빚었다.
13일 방송된 '바람에 실려'에서는 임재범과 김영호가 의견 마찰로 운명적인 충돌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영호가 감독으로 메가폰을 잡고 임재범이 배우 겸 조감독을 맡아 프로그램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 촬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던 중  서로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충돌하고 말았다. 

처음에는 남다른 리더십으로 현장을 진두지휘 하던 감독 김영호와 배우 겸 조감독으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 임재범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지체되는 촬영 시간과 동작 반복은 임재범의 화를 돋궜다. 이내 촬영장에는 심상치 않은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고, 두 남자은 갈등으로 맞붙었다.
임재범은 "김영호 씨 내가 정말 좋아하는데 영호 씨가 이럴줄은 몰랐다. 내가 전력질주를 몇 번 했냐"라며 언성을 높였고, 김영호 역시 "충분히 화내실 만 하지만 이해해달라"며 재차 사과했다.
처음에는 농담인줄 알았으나 임재범의 표정이 심상치 않고 갑자기 모자를 벗어던져 주위 사람들 모두 얼고 말았다. 임재범은 거듭 사과하는 김영호의 손을 거칠게 뿌리쳤다. 진짜로 출연자들이 충돌한 이 초유의 사태가 어떻게 해결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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