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캔디 의상 입기 부끄러웠다" HOT시절 회상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11.14 10: 07

한국 대중가요사에 혜성처럼 등장해 일약 10대들의 우상이 된 H.O.T.의 숨겨진 이야기들이 공개된다.
MBC LIFE '히스토리 후'에 출연한 토니안은 당시를 회상하며 “낯선 세계였지만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으로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캔디’ 의상은 정말 부끄러웠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은 아이돌들이 열심히 하는 것처럼 아이돌의 시초인 HOT도 어떤 목적성 보다는 춤과 노래하는게 좋아서 무조건 열심히 했던 기억뿐 이었다"고 덧붙였다.

1996년 첫 등장부터 2001년 해체에 이르기까지 최정상의 자리에서 10대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던 1세대 아이돌 그룹 H.O.T.는 대한민국 가요사에 새로운 팬덤문화를 가져온 그룹이다. 멤버 전원이 10대였던 96년 데뷔한 H.O.T.는 ‘전사의 후예’, ‘아이야’ 등 당시 사회적인 문제들을 가사로 담아낸 노래를 발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대형 기획사에 의해 만들어진 그룹이란 오명을 딛고 자작곡을 발표하는 등 90년대 말, 문화 아이콘으로서 그 영향력을 인정받았던 H.O.T.가 5년이라는 짧은 활동 기간을 끝으로 돌연 해체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오는 15일 밤 11시 MBC LIFE '히스토리 후'에서 ‘90년대 말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 H.O.T. 그들은 왜 해체했을까?’ 편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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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LIFE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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